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문단 편집) === 세부 요소 === * '''액션''': 자세한 사항은 위의 전투 문서 참조. 액션에 대한 평가는 영 좋지 않다. 게롤트는 설정상 검의 대가이긴 하지만, 몬스터들과 일대 다수로 싸우면 컨트롤이 어지간하지 않는 한 로딩 창을 보게 된다. [[http://steamcommunity.com/app/292030/discussions/0/617335934143614464/|검술 동작은 전문 배우를 기용하여 만들었지만]] 이미 완성된 검사이기에[* 1편의 경우에는 죽었다 부활하여 이전 기억이 없다는 설정이라 검술 액션 관련 테크 트리가 따로 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동작을 취해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나 [[어쌔신 크리드 3]] 같은 액션 위주 게임의 호쾌한 액션과 강력해지는 주인공을 보는 재미와는 거리가 있다. 또한 전투 시스템 자체가 강공을 연타하고 구르기나 패링으로 피하는 등 매우 단순하여 피로감이 쉽게 느껴진다. 이 단순함은 하위 문서인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게임 관련 정보]] 전투 시스템에 있는 영상에 자세하게 나와있다. 공격만 문제인가 하면 방어도 문제가 있다. 이 게임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방법은 막기, 패링, 회피, 구르기 네 가지가 있는데 막기의 경우 적의 양손 무기, 강공, '''괴물의 공격'''에 약한데다가 회피와 구르기에 비해서 움직임이 제한된다. 따라서 '한손 무기를 든 인간 형태의 적과 1대1 상황에서 적이 속공을 쓸때' 유용하기 때문에 패링 하려다가 실패했을때 급하게 막는 용도로만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나머지 패링, 회피, 구르기는 셋이 장단점이 명확하게 나뉘어진게 아니고 한 가지 방식에 익숙해졌다면 게임이 끝날 때 까지 그것만 써도 충분할 정도로 역할이 겹친다. 패링으로 얻는 시간적인 이득은 회피로 피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며 적의 자세를 조금 무너트릴수는 있지만 위쳐3에서 적의 자세를 무너트리는 방법은 차고 넘친다. 회피는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 유용하며 구르기는 구르는 도중 무적이 아니라서 이동하는 거리와 선딜레이를 제외하면 회피와 차이가 없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게롤트의 검술은 [[https://www.youtube.com/watch?v=q9EF0oLtz30|비현실적이다]]. 애초에 검집을 등에 차는 것부터가 말이 안 된다고.[* 이에 대한 메타 발언인지, 지나가는 NPC들이 검을 왜 등에 차고 다니냐는 비아냥도 들을 수 있고, 시리의 회상씬에서는 '무슨 사냥을 검으로 하냐?'는 대사까지 있다. 그런데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툼 레이더]] 처럼 암벽 등반이 기본인 위쳐의 업무 특성 상 검을 등에 차고 다니는게 이상한 것은 아니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등에서 칼을 뽑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동작이라[* 이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태도 또한 동일하나, 일단 태도의 경우 대부분의 검집에서 측면 부분을 비워놓아 옆으로 뺄 수 있게 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그런 디자인이라고 해서 실제로 그런 커다란 검을 스무스하게 뺄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이지만.] 게임화면을 슬로우 모션으로 돌리면 검이 갑자기 검집을 통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칼을 휘두르는 동작들 모두 동작이 지나치게 크거나 뱅글뱅글 돌며 춤을 추는 등, 실제로는 1초 만에 상대방에게 끔살당할 듯한 동작들이 많다. [[https://www.youtube.com/watch?v=N7oUwB6VL2Q|이 영상에선 심지어 검사가 아니라 발레리나라고 평하기도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애초에 중세 검술 전문가가 실용성보다는 간지에 초점을 두어 연기했다고 한다. 왜 이렇게 하였는가 하면 다른 NPC들이 중세시대의 검술로 평범하게 싸우는 것에 반해 게롤트는 뭔가 특이한 방식으로 싸우는 것을 보여주어 다른 인물들과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사실 원작에도 늑대교단 검술의 풋 워크는 춤을 추는 듯하다는 묘사가 있고, 게롤트와 시리도 전투 시 이동, 방어, 회피 및 공격으로 이어지는 연계동작이 발레에서 빙글빙글 도는 동작인 피루엣을 기본으로 하며, 그걸 배우기 위해 시리가 개고생하는 부분도 상당 부분 소설에 나온다. 심지어 소설 "불의 세례"에서는 위쳐 검술에 대해 모르는 일반인들이 시리의 검술을 보고 춤을 추는 것 같다며 놀라워하며 무용악단 출신이 아닌가 지레짐작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즉, 사실 게롤트와 시리의 검술은 원작재현 및 주인공 보정이 들어간 것. 그렇다고 다른 NPC들의 전투 방식이 현실적인 것도 아닌 것이, 게임이라는 특성상 플레이어에게 어떠한 공격을 한다는 것을 암시하기 위한 불필요한 동작들이 있다. 그럼에도 검 디자인만큼은 상당히 현실적이라는 평을 내렸다. 애초에 실제로는 있을 수 없는 괴물들이 등장하고 그걸 괴물 수준으로 신체 강화를 받은 개조인간들이 때려잡는다는 것부터가 현실성을 따지는 것을 무의미하게 만든다. 상술한 영상의 제작자도 검술의 현실성을 떠나 게임은 무척 재미있으며, 제작자들이 현실적인 검술을 모르거나 무시해서가 아니라 사정상 어쩔 수 없었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나 경비원들이 칼을 휘두를 때 취하는 스탠스 같이 세심한 것에도 신경을 쏟은 제작자들에 대해 극찬을 했을 정도. 사실 게임에서의 검술 동작이 실제 검술 동작과 일치하거나 실용적일 필요는 전혀 없으며, 이에 대해 검술 전문가가 하는 논평은 재미로 듣는 정도면 충분하다. 어떤 창작물에 대해 전문가의 관점에서 할 수 있는 논평은 과학을 비롯해서 수도 없는 분야에서 존재하나, 그 창작물이 충분한 [[핍진성]]을 확보했다면 창작물의 완성도와 큰 관계는 없다. 타겟팅이 정밀하지 않고 제멋대로라는 것도 문제인데, 먼 거리에서 나가야할 회전 베기가 바로 앞에 있는 적에게 나가는 등의 경우가 매우 자주 발생한다. 결국 플레이어로 하여금 이 공격은 이만큼의 공격시간과 준비 시간이 있으니 지금은 이것을 쓰는 전략적 선택을 거의 할 수 없게끔 만들 수 있다. 장단점이 있는 액션과 전투에 대해 게임인포머, ign, 게임스팟, 유로게이머 등 이름 있는 메이져 평론가들의 대다수의 평은 호평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6_uoZq7IA5Y|슈퍼버니홉]]에서는 롤플레잉에 대한 게임의 설정에 적합한 액션과 전투라고 평했다. * '''스토리''': 본작에서 가장 호평받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스토리를 보면 원작 소설과 세계관을 제작진이 세심하게 연구해서 스토리에 최대한 반영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그래서 원작 팬들도 호평을 했다. 떡밥을 해결하고 확실하게 마무리를 짓는 메인 퀘스트와[* 다만 후반부 결말에서 시리가 스스로 희생하려 했던 원인인 백색 서리는 말 그대로 아무 설명 없이 해결된다. 마치 소설판 결말을 보는듯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 이것 말고도 종종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는 부분이 존재한다. 메인스토리의 후반부도 불호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부분을 포함하고서라도 전체적으로 웹진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건 사실이고 유저들의 평도 극찬이 대부분] 플레이어가 내릴 수 있는 선택에 따라 결과가 갈리게 되는 서브 퀘스트는 위쳐의 최장점이다. 모든 퀘스트에는 자세한 스토리가 있고, 단순 노가다성 이벤트를 넘어서 메인 퀘스트와도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퀼리티 또한 메인 퀘스트만큼 훌륭하다. [[피의 남작|좋은 결과를 바라고 고른 선택지가 오히려 비극이나 파국으로 치닫거나]],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부정적으로 끝맺는 퀘스트가 흔히 있는 것과 단순한 선악이 아닌 회색빛의 선택이 특징적 요소이며, 이는 전작들과 소설에서도 볼 수 있었던 위쳐 시리즈 본연의 특징이라고 봐야 한다. 또한 게롤트 개인의 서사시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대륙이 처한 정치적 상황에 대한 묘사가 전작에 비해 단순해진 점에 대한 아쉬운 의견도 있고, 대체로 둘 사이의 균형이 어느 정도 잘 맞춰졌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인간의 선악에 대해 추궁하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계략과 배신을 일삼는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플레이어의 선택을 강요하는 부분과 모두 다 행복해지는 선택은 없다를 결과로서 보여주는 퀘스트의 퀼리티는 현실 세계와 결코 다르지 않음을 보여줌으로써 게임의 몰입을 한층 더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픈월드 게임에서 이정도의 디테일한 전체적인 퀘스트 퀼리티를 보여준 게임은 없었기 때문에 찬사를 받는 요소이다. 다만 위쳐3를 완전한 비선형 오픈월드 게임으로 볼 수 있나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사실 위쳐 3의 의의는 오픈월드 게임에서 빈약해지기 쉬운 서사적 요소를 살려내었다는 점에 있고 엘더스크롤 5나 GTA 5처럼 자유분방한 오픈월드를 지향하는 게임은 아니다. 유저에 따라 문제점이 있을 수 있는데, 우선 퀘스트를 해결하는 흐름이 획일적이게 느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퀘스트를 해결하기 위해 A에게 정보를 물어보면 A는 B가 그것을 알고 있다고 대답하고, B에게 가보면 자기가 원하는걸 들어주면 말해 주겠다고 해놓고선 원하는 걸 들어주면, C가 그 정보를 알고 있단 것을 알려주고 C에게 가면 또 그것이 반복되는, 그런 퀘스트 해결 방식이 메인 퀘스트의 주를 이룬다.[* 사실 오픈월드 게임상 퀘스트 구조가 이런 레파토리를 완전히 벗어난 게임은 없다.] 오픈 월드 게임 퀘스트의 구성이 대부분 이런 식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꼬여 있는 경우들이 있고 특히 노비그라드에서 이런 점이 심하다. 이것이 사람에 따라 게임 플레이에 엄청난 답답함을 불러올 수 있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전체적인 위쳐3의 미덕은 장인적으로 세심하게 설정된 각각의 강력한 내러티브와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퀘스트라인, 그 볼륨과 퀄리티에 있고 유수히 많은 메이져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는 부분이 이 부분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한 오픈월드와 선형적 서사를 결합하다 보니 스토리텔링이 친절하지는 않을 수 있다. 전작이나 소설 세계관을 모르면 몰입하기 어려운 면이 있을 수 있다. 수시로 인물사전을 체크하지 않으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생기고 몇몇 주요 NPC들을 만나는 장면은 전작이나 소설을 모르는 유저 입장에서는 갑툭튀인데 캐릭터들끼리는 오래전부터 안 사람인 듯 행동하고 대화 중에는 별다른 소개말도 없으니 당황스러워지고 소외감마저 느껴지는 경우가 생긴다. 이것은 시리즈 물로서의 당연한 한계 일 수 밖에 없다. 다만 완성도 있는 각본과 퀘스트들로 진행을 해가면서 이를 보완하는 부연 장치들이 어느 정도 게임 내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어서 위쳐1, 2을 하지 않았어도 게임의 흐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관련 서적들, 인물사전시스템, 인물과 대화 자체에서의 자연스런 부연설명 등. 사실 위쳐1, 2를 몰랐다가 위쳐3로 위쳐를 처음 접한 팬도 많지만 후기를 보면 큰 무리 없이 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스팀평가 gog평가 참조] 개연성과 완성도에서도 하츠 오브 스톤, 블러드 앤드 와인 등의 확팩은 본편 이후의 내용으로 볼륨과 퀘스트들은 더욱 진보되어 본편 이상의 퀄리티를 제공한다. * '''게임플레이''': 스토리는 좋은 퀘스트들을 제외하면 전투 자체는 재미를 별로 못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높은 완성도로 호평 받는 미니게임 [[궨트]], 말과 배를 타고 경험할 수 있는 여행, 다양한 아이템 파밍, 지도에서 물음표로 표시되는 많은 모험 요소들 등 풍부한 콘텐츠로 가득 차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게임 세계에 디테일하고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어서 중독성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조작감은 매우 불편하다. 이는 위쳐 3이 가장 크게 비판을 받은 요소인데 특히 로치를 조종할 때의 조작감이나 물속에서 헤엄칠 때의 조작감이 정말 나쁘다. 또 유저가 선택하는 다양한 전투방식을 표방했으나 실질적으로는 한두 가지 트리로만 굳혀진다는 점도 단점이다. 위쳐 3의 전투는 크게 검술, 표식, 연금술 3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검술 트리를 탈 때 스킬 포인트를 투자할 요소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밸런스가 잘 안 맞추어져 있다는 평이며, 특히 표식은 초중반에는 정말 하드코어 유저들한테만 추천될 정도다. * '''사운드''': 경이로운 환경효과음과 배경음악을 들려주면서 세미 오픈월드의 자연경관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숲에서 바람이 부는 소리나 폭풍이 몰아치는 소리, 대도시에서 사람들의 북적거리는 소음이나 악단의 음악 등 어디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다. 배경음은 전투 시와 필드음악이 적재적소에 맞추어 바뀌는 구성으로 되어있으며 모든 이벤트씬은 물론이고 길거리 잡담이나 적들의 외침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 '''성인 콘텐츠''': 유저들이 기대하던 높은 수위는 아니며, 16시간의 모션 캡쳐를 진행했다는 에로틱한 컷씬 자체도 4~5초 만에 끝나는 등 맥 빠지는 연출로 비판받고 있다. 이는 애초에 상업적으로 성인 콘텐츠를 찍어낸 게 아니기에 어쩔 수 없다는 평도 있으나, CDPR이 위쳐 3 발매 전에 16시간의 모션 캡처를 진행했다며 홍보했던 걸 생각하면 참으로 맥 빠지는 게 아닐 수가 없다. 그럼에도 성적인 요소들이 스토리에는 매우 잘 녹아들었다는 평이다. 여자를 고문하며 성적 쾌감을 얻는 사이코패스나[* 사이코 살인마의 생사는 게롤트에게 달렸다.] 문란한 욕탕씬이 그대로 나오고[* 이는 중세 유럽의 목욕탕이 매춘을 하는 장소였다는 것을 모티브로 했다.], 주인공인 게롤트도 마음에 두는 두 여자가 있으면서도 플레이어의 재량에 따라 창녀촌의 여자들[* 노비그라드 등 도시에서 매춘부들은 상당히 흔히 볼 수 있지만 실제로 베드씬을 찍을 수 있는 건 노비그라드에 있는 업소 2곳, 그것도 이름이 부여되어 있는 6명 정도뿐이다.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의 무대인 투생지역의 항만구역에도 매춘업소가 추가되어 있다.]을 돈으로 사서 베드씬을 찍는 게 가능하다. 또한 중세 유럽을 모티브로 했기 때문에 창녀는 특히 노출도가 높은 의상을 입고 나온다. 그래도 컷씬 자체가 돌려먹기가 심하고[* 예니퍼, 트리스, 샤니 빼면 스타팅-엔딩만 몇 개 다른 모션이 있지, 관계장면 자체는 전부 동일한 모션을 취한다.] 짧아서 몇 번 보면 흥미가 없어진다는 점에선 아쉽다.[* 창녀들도 그냥 이름 없는 창녀들이 아니라 이름도 있고, 나름대로 각자의 사연(먹고 살 길이 없어서 남편이 어부인데도 매춘을 하는가 하면, 엘프라거나, 혹은 사연을 말해주지 않거나 하는데 이 경우는 퀘스트 라인이 없어서 알 도리가 없다.)과 외형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노비그라드 어시장 근처의 매춘업소 절름발이 케이트는 경우에 따라 게롤트가 영업방해를 일삼는 스켈리게 전사들을 쫓아내는 퀘스트를 할 수 있는데, 도와주더라도 그 이후 아무 변화가 없다는 점은 여러 가지로 아쉬울 수밖에 없다.] 에로씬을 전작과 비교했을 때 퀼리티가 오히려 저하됐다.[* 그래픽은 진보했으나 마법탈의, 욕탕러브씬으로 화제가 되었던 전작처럼 장면이 선사하는 감각적인 자극 자체가 줄어들었다. 도리어 트리스, 예니퍼와의 장면에는 8~90년대 영화처럼 은유적인 장면이 결정적인 장면을 대체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물론 이런 지적을 의식했는지 확장팩에서는 개선(?)된 에로씬을 보여준다.]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고어 정도는 상당히 강해졌다. 칼질 몇 번에 적들이 인수분해 되며, 인간 적과 싸울 때는 목을 날려버리거나 허리를 베어버리는 등의 전용 피니쉬 모션이 존재한다. 15번째 DLC로 처형 동작이 추가되어 고어도가 더욱 강해졌다. 거기에 게임 진행 중 게롤트의 선택에 따라 볼 수 있는 [[꼬챙이]]형으로 처형된 키이라 메츠의 모습은 본편의 고어도 수준을 가장 단적으로 드러내는 예시다. 결론만 말하자면, 전작에 비해 선정성은 낮추고 폭력성은 높였다. * '''디테일''': 플레이하면서도 눈치 채기 힘든 디테일이 정말 많다. [[https://youtu.be/ZMWW31FVCy0|몇 가지 예시.]] 게롤트가 칼을 집어넣는 동작이나, 특정 퀘스트 요소를 미리 완료한 채로 진행할 때 나오는 전개가 대표적인 것이다. 그 외에도 북쪽으로 갈수록 일출 시간이 실제로 빨라진다든지, '일곱 고양이 여관' 주변에 실제로 고양이가 7마리 산다든지, 램버트가 베스미어에게 들었다며 Killing Monsters 트레일러의 대사로 게롤트를 놀린다든지, 스켈리게의 바다에서 '''고래'''를 볼 수 있다든지, 일일이 나열하자면 끝도 없다. 개발진이 호언장담했던 '살아 숨 쉬는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느껴진다. 깨알같이 숨겨진 패러디도 많다. [[안티오크의 성스러운 수류탄|폭탄]] 투척으로만 죽일 수 있는 [[만렙토끼|흰 토끼]]가 사는, 사람 뼈가 수북이 쌓인 동굴이 있는가 하면, 게롤트가 추락사할 때 희박한 확률로 [[빌헬름의 비명]] 소리가 나온다고도 한다. 사운드 또한 세세한 디테일들이 숨어있다. 예를 들자면 게롤트가 휘파람을 불 때 숲속이나 언덕진 곳에 있으면 휘파람이 메아리가 되어서 울린다. 또한 위쳐센스를 키면 배경음악이 꺼지며 멀리 있는 늑대나 들개들의 으르렁 소리나 몬스터들의 소리들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숲 속에서 들려오는 새소리만 해도 [[뻐꾸기]] 소리부터 [[부엉이]] 소리까지 수십 가지이고 배경 음악들 또한 늪지지대에선 음산한 현악기 소리가, 도시에선 신나는 소리가 나오는 등 장소에 따라 정말 적절한 음악이 나온다. 더불어 아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노란 느낌표가 뜨지 않는 '''히든 퀘스트'''(?) 같은 것들도 소소히 존재한다. 예를 들어 어느 시점에서 노비그라드에서 탈출하지 않은 마법사가 관문 앞에서 화형당하는 데 방해할 수 있기도 하고, 살쾡이 교단 위쳐를 만나는 퀘스트 때 게롤트(늑대 교단)가 다른 교단 장비를 꼈을 경우 특수대사가 나오고, 트레일러에서 나왔던 관에 잠자고 있던 뱀파이어가 그 것. '''돈을 많이 저축하고 옥센푸르드를 방문하면 세금징수원이 등장'''한다. 버그로 돈 번 사람은 뜨끔할 수 있는 대사들을 한다. 보통 가난하게 시작해서 가난하게 끝나는 위쳐고 편집증적으로 루팅 무기를 팔아 모을 수 있는 '''3~4만 크라운 정도로는''' 등장하지 않아 보기 어려운 편. 웃긴 것은 정직한 쪽으로 대답하면[*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의 집에 맘대로 들어가 물건이나 돈을 맘대로 꺼내오지 않았다라던가. 그동안 해 왔던 플레이어의 행동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괜히 쫄릴 필요 없이 정직(?)하게 대답하면 된다.] 징수원의 표창도 받을 수 있다.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은 덤. [[https://youtu.be/E28ie_IrB88|영상]] 그 외에 가상 세계이면서도 중세 시대에 대해 매우 잘 표현하였다. 노비그라드 도로 상태가 다른 게임마냥 깔끔하지 않으며[* 배수로가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아서 도로 중간 중간에 물이 고여 있거나 그냥 진흙탕인 경우도 많다.], 위생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일반 대중들 모습[* 대표적으로 그냥 방귀뀌고 "허허허" 웃는 일반 병사들이나 술을 진창 먹고 아무 곳에서나 토하는 소리, 닐프가드인들이 북부 여인들은 보름마다 한 번씩 목욕하는 게 맞냐고 묻는 등. 심지어는 중세시대 위생관념의 끝판왕인 작살나는 치아 상태까지 구현되어 있다. 예니퍼나 트리스 같은 미녀 말고 일반 NPC와 대화할 때 입속을 잘 보자.][* 실제로 원작 소설 2권에서는 노비그라드에 쇼핑을 왔다가 우연히 단델라이언을 만나 함께 길을 걷는데 골목에서 쭈그리고 앉아 볼일을 보는 남자와 눈이 마주치는 장면도 있다.]이나, 마법사&비인간(현실에서는 외부인. 물론 게임 내에 외부인에 대해서도 적대적이다.)에 대한 근거를 떠난 적대감. 전쟁으로 인한 혼란스러운 사회와 고통 받는 민중, 그리고 그 속에서 또 다른 기회를 찾는 사람들 등 정말로 살아 숨 쉬는 세계를 만드는데 엄청난 노력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 덕분에 매우 쉽게 게임 내의 세계롤 몰입하게 된다. 다만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엑스트라 NPC의 경우 얼굴 모델링 돌려쓰기가 상당한 편이다. 특히 상인이나 도적 등의 경우 분명 전혀 다른 지역의 별개의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생김새를 하고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화를 하면서 손으로 넣는 추임새 등은 동일한 모션캡쳐로 보이는 애니메이션이 재활용된 흔적이 많이 보인다. 물론 모든 캐릭터에 개성을 부여하는 것은 전부 비용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아니며 주요 캐릭터들은 대부분 흥미로운 개성을 잘 나타내고 있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